다시는 그것(?)에 관해서 안 쓴다고 했지만..
그 다짐을 깰 정도로 오늘 정말 큰 충격을 먹었다!!
2011년 5월 29일 바로 오늘 옥주현이 1등을 했다!
불과 지난주까지 임재범 선생이 1등 하던 거기서!!
핑클의 노래는 좋아해도 결코 정 안가던 그 옥주현씨가 말이다!!
(참고로 난 S.E.S팬이다..)
난 아이돌음악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싼값에 방송을 채울 인력을 원했던 방송사와
음반에 돈 쓰기 아까워했던 대중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자,
세상은 음악외적으로 돈을 버는 아이돌음악 전성시대가 온건데
항상 결과와 원인을 혼동하니 말이다
내가 송창식 선생님과 이소라님과 티아라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면
일관성 없어 보이는 조합에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대중음악이란 원래 그렇게 시대와 대중에 맞게 흘러가는 것뿐..
잘 봐둬.. 너무 커버려서 함히 부르지 못하는 수도 있어요..
그렇게 아이돌은 항상 연예계의 중심이면서도 항상 비판받았는데..
'이정도면 아이유와 태연이 나와도 되겠는데'일 정도로
옥주현씨를 1등으로 뽑은 대중의 알수 없는 취향에 다시 한번 놀랐다!
40대이하의 분들치고 옥주현의 국민비호감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그런 분들이 다수로 섞인 청중단에서 옥주현씨를 1등으로 뽑았다면,
그야말로 편견없이 노래만으로 뽑은거니 말이다..
그건 바로 옥주현씨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음반이나 방송을 통해 전달되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있는게 아닌가 하는..
그게 아니라면 내가 생각할수 있는 답은 하나!
한국대중에게 가창력은 고작해야 고음과 성량이면 끝이라는 정도?
아이유와 탱구는 나가수점령작전을 소속사차원에서 준비하라!!
필요한건 고음! 성량! 그리고 눈물!
아이유나 탱구(태연)가 나와서 눈물 한번 흘려주고 쓰러지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국민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
(눈물 안 나면 허벅지 찌르고 안약이라도 넣어!!)
이거 비아냥되는거 아닙니다!!
(악플 달던 과거를 반성하여 블로그에선 절대 쉰소리 안한다구요..)
이것이 막장예능의 힘인가!!
아이유까지 갈 것도 없이 효린만 나와도 나가수는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