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이번 스피드의 범인은 홍철이다!
왜냐하면 홍철이만 다르니까!!
홍철이가 가장 먼저 터진다고 말한다!!
보통 영화에선 중요하게 사용되는 물건이나 이야기를
갑자기 등장시키지 않고 복선이나 힌트로 깔아놓기 마련인데..
차가 터진다고 홍철이가 처음으로 말한게 과연 우연일까?
이번엔 바보형이 범인이 아니다!
증거는 없지만 이전에 비슷한 상황에선
바보형이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즉 바보라는 설정을 이용하여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조작이라는 느낌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조절하는..
딱 떠오르는 예로 '7'특집이 바로 그러한데,
두 팀의 경쟁으로 시작된 경주는 어느 순간 바보형이
중간에 힌트를 합하면서 별다른 거부감없이 하나로 합쳐된다!
홍철이만 다른 느낌표!! ('갱스 오브 서울'때 쓰인 리얼예능 전용!!)
이번 스피드 특집에서도 가방에 폭탄을 넣은 범인이 있을텐데
말하는 걸로 봐선 바보형과 홍철이가 용의자!
하지만 홍철이만 느낌표가 아주 대놓고 특별하다!!
홍철이같은 느낌표는 없다!
그래서 범인이 홍철이가 아닐까 싶은..
무한도전의 예능은 항상 영화와 다큐멘터리 그 중간 어디쯤!!
자기복제라는 걱정을 잊게 하는 김태호PD의 창조적인 능력은 참! 대단하다~
좀비특집만 살려주면 좋을텐데..
(무한도전이 넘어야할 마지막 트라우마이자 실패..)
2011년 처음으로 터진 바보형의 불같은 개그!
범인따위는 없다면.. 참.. 뻘쭘..
김태호PD가 티아라만 좀 이뻐해주면 좀 좋아..
내가 아는 걸그룹중에 무한도전에 얼굴 한번 못 나온건 티아라밖에 없구만..
(아.. 예전 200회 특집때 몇초 나오긴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