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18일..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님과 김용민님의 '나는 꼼수다'가 끝났다..
같이 시작한 정봉주 17대 전의원은 지금 없지만..

시대의 폭주를 그저 무력하게 지켜봐야만 했던
무기력한 대중에게 힘이 된 그들을,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좋은 시대가 올지라도
우리는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를텐데..

그래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잘못된 시대를 바로잡는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모든 걸 버리고 헌신하는 이들의 영혼을 파먹으면서
살아가는 시대의 잉여물이란 우리의 존재..

2012년 12월19일..
그들의 노력이 보답을 받으면 좋겠다..
물론 그들이 바라는 세상이
내가 바라는 세상이 아닐지라도..

아이패드를 사고 유일함 보람이었던 '나는 꼼수다'는
깔때기대마왕 봉도사 정봉주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2012년 12월19일 내일의 선택을 기약하며
끝..!

걱정마..
누군가를 위해 울어줄 눈물따위는 없으니까..
나에겐 그런 아름다운 영혼따윈 없어..

Posted by 승리의 온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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