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을 보면서 뭔가 심각하게 고민한다는게 바보스럽다는건 알지만..
무한도전을 보면서 유일하게 풀리지 않는 의문 두가지..
'좀비특집'은 과연 무엇을 그리려고 했는가와
바보형의 천재연기 혹은 천재형의 바보연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하는..
바보형을 보면 항상 머리를 맴도는 이빨에 뭔가 낀듯한 찝찝함의 이유를 찾았다..
'정총무가 쏜다'편에선 멤버들과 대결에서 이기기까지 했을만큼
바보형은 그 별명과 달리 계산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였다!
(하지만 그때 마지막에 한 행동은 바보형의 진정성을 결정적으로 의심케했던..)
하지만 그때마다 뭔가 이상한걸 느꼈는데 얼마전에 그 이유를 찾았다!
물론 사람이란게 방심해서 틀릴 수도 있긴 하지만..
당시 상황은 무척이나 차분했고 헷갈릴만한 문제도 아니었다는..
그렇다고 일부러 틀렸다는건 절대! 아니다!
나는 다만 바보형에게 진정성이란 과연 어떤 의미인가가 궁금할뿐..
당시가 바보라는 설정에 꽤나 집착하던 시절이라서말이다..
정직한 사람, 정준하! 웃자고 한소리인거 아시죠~
무한도전엔 마침표를 찍었지만 궁금점도 마침표를 찍는 차원에서 진짜 마지막으로..
바보형에게 진실을 요구하는건 아니고 아빠가 된걸 축하합니다~
이제 바보형이라고도 못하겠네.. 그럼 뭐라고 부르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