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거였구나.. 그 옛날 초창기의 무한도전을 보면서 어른들이 하던 얘기가..

아는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자기들만의 언어로 낄낄거릴때 주변인들이 느끼는 소외감..

내가 늙으니 알겠네.. 역시 나도 그저그런 꼰대였다는걸..


짜장면 먹고싶다~ 탕수육 먹고싶다~ 깐풍기 먹고싶다~~


내가 잘 몰라도 무한도전에 나올 정도면 어디선가 잘 나가는 분이고

내가 이해하지 못해도 무언가의 패러디라는건 알겠는데..

요즘 애들 말로 영혼이 없네.. 재미도 없고.. 내 영혼이 없어서 그런건가.. 흠..

질척거리는건 질색이지만 확실히 내가 알던 그 무한도전은 아니다..

아마도 나도 이제 늙어서겠지만 TEO신만 젊어지면 뭐해?

30대초반에서 놀던 멤버들의 평균연령은 어느덧 마흔을 향해가고 있는데..


그나저나 또 다음주로 넘어가는건가.. 에효..
사랑은 식었는데 정은 깊은 무한도전의 8주년.. 9주년때 봐요~

Posted by 승리의 온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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