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꽉꽉' 막힌 무한도전의 김태호PD(TEO)와 무한도전팀은
200회 특집의 일환으로 무한도전의 역사에서
거의 유일한 실패로 기억된 좀비특집에 다시 도전하니 이름하여 '인도여자좀비'
(무한도전 최악의 특집 1~3위를 합쳤다는 왠지 불길한 이름..)
인도빈민가의 어느 건물에서 백신을 구한다는 간단한 설정인데,
폐쇄된 한 건물에서 좀비와 이를 둘러싼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영화 형식을 빌려 찍은 영화'[REC]'에서 따온듯 하다
무도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다보니 웃음에 기복이 좀 심한 편이지만
동시에 더 발전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기도 한데
이번에도 이전 '리얼예능'에서 보여준 약점을 몇가지 극복했다
(다만 이로 인해 방송분량의 질과 양 모두 취약해지긴 했다..)
두명이 한팀으로 각각 기자와 카메라맨의 역할을 하며
촬영내용은 현장감이 최대한으로 살아있게 나왔고
좀비로 감염되는 설정이나 좀비가 뛰지 않는 것도 괜찮았다
그런데..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
'여드름 브레이크'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등에서 보여준 저력으로 봐선
단순히 무한도전 제작진이 채울수 없는 뭔가가 확실히 좀비특집엔 있다
이전의 다른 리얼예능과 다른건 역시 좀비라는 중심설정때문일까..
좀비는 바이러스처럼 무자비하게 인간을 공격하며 퍼져나가지만
바이러스와는 달리 머리만 공격당하면 퇴치되는 단순함도 가지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뭔가가 없는거 같다
지금처럼 계속 도망만 가서는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는 거다
비비탄은 너무 위험한거 같고 페인트를 쏘는 총도 사고의 위험이 있고..
그렇다면 꼬리잡기특집에서 달았던 꼬리처럼
좀비는 머리에 뭔가를 달고, 인간은 머리뿐 아니라
신체 각부에 생명선을 나타내는 뭔가를 단다면?
차라리 전체 이야기와 움직임의 동선을 설정한 드라마특집으로 접근하는게 나을까?
드라마특집도 다시 할 때가 된거 같으니 말이다
구성된 전체적인 이야기 안에서 좀비퇴치와 인간감염의 설정을 재연하고
대본과 리얼을 합쳐나간다면 뭔가 답이 있지 않을까?
아무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좀비특집은 못 볼지도 모르겠네..
논란이 있긴 했지만 얼마전엔 갱규옹도 몰카에 속고 이번엔 명수옹..
명수옹은 시원하게 물벼락으로 마무리~
녹화를 못해서 이번엔 저질화면조차 하나도 없다.. 쩝..
(그냥 아무거나 끼워넣었다..)
본 글에 포함된 사진등 무한도전에 관한 모든 권리는 mbc에 있으며,
기타 창작물의 권리는 각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200회 특집의 일환으로 무한도전의 역사에서
거의 유일한 실패로 기억된 좀비특집에 다시 도전하니 이름하여 '인도여자좀비'
(무한도전 최악의 특집 1~3위를 합쳤다는 왠지 불길한 이름..)
인도빈민가의 어느 건물에서 백신을 구한다는 간단한 설정인데,
폐쇄된 한 건물에서 좀비와 이를 둘러싼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영화 형식을 빌려 찍은 영화'[REC]'에서 따온듯 하다
무도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다보니 웃음에 기복이 좀 심한 편이지만
동시에 더 발전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기도 한데
이번에도 이전 '리얼예능'에서 보여준 약점을 몇가지 극복했다
(다만 이로 인해 방송분량의 질과 양 모두 취약해지긴 했다..)
두명이 한팀으로 각각 기자와 카메라맨의 역할을 하며
촬영내용은 현장감이 최대한으로 살아있게 나왔고
좀비로 감염되는 설정이나 좀비가 뛰지 않는 것도 괜찮았다
미안할건 없는데.. 좀비특집 좀 살려봅시다! 제발!
그런데..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
'여드름 브레이크'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등에서 보여준 저력으로 봐선
단순히 무한도전 제작진이 채울수 없는 뭔가가 확실히 좀비특집엔 있다
이전의 다른 리얼예능과 다른건 역시 좀비라는 중심설정때문일까..
좀비는 바이러스처럼 무자비하게 인간을 공격하며 퍼져나가지만
바이러스와는 달리 머리만 공격당하면 퇴치되는 단순함도 가지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뭔가가 없는거 같다
지금처럼 계속 도망만 가서는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는 거다
비비탄은 너무 위험한거 같고 페인트를 쏘는 총도 사고의 위험이 있고..
그렇다면 꼬리잡기특집에서 달았던 꼬리처럼
좀비는 머리에 뭔가를 달고, 인간은 머리뿐 아니라
신체 각부에 생명선을 나타내는 뭔가를 단다면?
차라리 전체 이야기와 움직임의 동선을 설정한 드라마특집으로 접근하는게 나을까?
드라마특집도 다시 할 때가 된거 같으니 말이다
구성된 전체적인 이야기 안에서 좀비퇴치와 인간감염의 설정을 재연하고
대본과 리얼을 합쳐나간다면 뭔가 답이 있지 않을까?
아무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좀비특집은 못 볼지도 모르겠네..
논란이 있긴 했지만 얼마전엔 갱규옹도 몰카에 속고 이번엔 명수옹..
명수옹은 시원하게 물벼락으로 마무리~
녹화를 못해서 이번엔 저질화면조차 하나도 없다.. 쩝..
(그냥 아무거나 끼워넣었다..)
본 글에 포함된 사진등 무한도전에 관한 모든 권리는 mbc에 있으며,
기타 창작물의 권리는 각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