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은 저 말에 동의할까?
걸그룹에서 예능을 잘하는 혹은 에이스들만 모은
청춘불패도 벌써 승자와 패자는 갈렸고 효민이는 사실 패자쪽에 가깝다..
그것도 유일하게..
(왜 패자냐면 캐릭터가 없다. 병풍이나 통편녀가 캐릭터는 아니지.. 그건 가혹한 현실..)
하지만 실망하지 말자
동시에 패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 예능이니까
어차피 순규처럼 타고난 예능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라구처럼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면
길은 하나! 바로 묻어가는 거다!!
효민아.. 너무 진솔하잖아..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이걸로 예능에서 살아남았다
특히 그중에서 효민이가 롤모델로 삼아야할 것은 바로 '황보혜정'이다
한동안 쉬던 황보도 송선배(송은이씨)의 꽂아주기논란으로 무한걸스에서 들어갔지만
사실 초반엔 무지하게 헤맸다
무한걸스 팬들은 안다..
황보의 그 불쌍한 리액션과 혼잣말로 채우던 분량을..
그러나 끊임없는 멤버들의 응원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송은이에게 묻어가며 찰떡궁합을 이루고
시즌1 끝나갈 무렵엔 백보람의 리액션까지 빼앗으며
방송분량을 지대로~ 확보하며 홀로 섰다는 걸!!!
바로 그 '무한걸스'와 '황보'가 효민이가 배워야할 묻어가기가 교과서라는거다
효민이도 스스로 속상하기도 할테고 아마 주위에서도 스트레스 많이 줄거다
하지만 어쩌겠나!!
처음 나온 예능에서 이렇게 망하면 앞으로 예능 못 나온다
그건 아이돌의 숙명이란 말이다
더구나 티아라의 에이스라고 나온거 아닌가!!
(티아라에선 그나마 예능을 잘할 거 같아서 내보는건 아니겠지? 설마..)
이왕 힘들게 고생하는건데 뭔가 얻어가야지
그래서 말인데..
청춘불패~ 우리 효민이를 부탁해~
뭐하는 짓이냐고?
우린 항상 사회의 마이너를 응원해야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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