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무도)만의 독특한 예능 장르인 '리얼예능' (< 2010/01/09 - 무한도전의 뉴욕'깡'>)

무한도전성공의 열쇠는 바로 '7'!


리얼예능 또한 유행의 흐름을 타고 다른 예능방송에서도 써먹고 있지만
대부분의 반응이 무도와 달리 기대이하 아니 실패하고 있다
(시청률이나 소수시청자의 열광적인 반응 모두..)
심지어 리얼예능의 핵심인 유반장을 데리고도 결과는 마찬가지..

리얼예능도 장르적으로 예능이라 많은 부분을 공유할텐데
다른 리얼예능은 왜 실패하고 오직 무도만이 리얼예능을 성공하는 것일까?
무도만이 가진 리얼예능의 성공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할수 있는건 사실 뻔하다
PD 김태호(TEO) 아니면 무한도전 일곱 멤버(7)!

무한도전은 TEO의 손바닥 위에!


(TEO의 뛰어난 제작능력은 다음에 다루고 여기선 우선 멤버들에게 집중!)

일곱 멤버가 모두 유기적으로 엮이며 웃음이 터져주면 좋겠지만
모두가 주인공일 수는 없는 인생처럼 예능도 주도자와 추종자가 있기 마련!

무한도전엔 여섯 지금은 일곱 멤버가 있지만
여기서도 진행의 주도는 명실상부한 1인자 유재석이,
웃음의 주도는 쩜오 박명수와 노홍철이 이끌고 있는데
과연 정준하나 정형돈이 없어서 그들의 힘이 발휘될까?

무한도전을 보면 떠오르는 '히어로즈' (Heroes)라는 드라마(미국)가 있다
많은 영웅들이 나오는데 그중 피터라는 주인공은
다른 초능력자와 달리 다양한 초능력을 배워서 쓸수 있다
하지만 초능력자와 접촉이 없으면 피터도 그냥 보통의 인간이라는!

유반장에게 힘을 주는 원천, 정브라더스!


그렇다면 초능력자(!) 유반장에게 힘을 주는 근원은 누구일까?
아버지 명수옹? 돌+i 노홍철? 상꼬맹이 하하? 길은 당연히 제외.. (Sorry..)

난 그 근원으로 '그냥 항돈이'와 '바보형 쩌리짱'이라고 본다
언제나 가식없이 있는 그대로의 항돈이와
언제나 연기를 하는 듯한 쩌리짱,
그래서 항상 뭔가 어색한(?) 정형돈과 정준하 둘 말이다

항돈이게 쓰는 자막은 뭔가 다른..


항돈이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 같지는 않고..
아마 내 기억엔 계기가 된 사건이 어색한 하하의 폭로(?)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 나 못 웃긴다 하지만 웃기는거 빼곤 다 잘한다'

웃기지도 못하며 모두를 순식간에 어색하게 만드는,
심지어 쩌리짱의 그늘에 가려 유반장의 햇빛을 받지못하는,
같은 하늘에 떠있지만 결코 같이 빛날 수 없는 해와 달처럼..
(그래서 항돈이는 유반장을 햇님으로 자신을 달님이라고 불렀나보다 ..)

하지만 그거 아는가? 밤엔 하늘에서 달이 가장 밝게 빛난다는걸!!

쩌리짱은 딱히 쓸 화면이..


반대로 쩌리짱은 항상 연기중이다
(문제는 대본이 없다는 정도?..)
항상 어색한 그래서 어느정도 연기가 들어가는 리얼예능에서 오히려 힘을 쓰는,
하지만 한번 터지기가 힘들지 일단 터지면 잭팟로또대박의 대박웃음자!

곰곰히 따져보면 쩌리짱은 항상 리얼예능의 핵이었다
'여드름 브레이크'이후 '갱스 오브 뉴욕' 까지 항상 반전의 핵이었고
7특집에선 기가막힌 배신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으며
이번 프로레슬링 WM7특집에선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진짜인지 모를
그렇게 묘하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무한도전의 미래가 어두워도 정브라더스만 있으면 문제 없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WM7특집은 오늘 끝난다
하지만 WM7이 무한도전에 남긴 상흔은 그 어떤 특집보다 크다
비록 상처가 더 큰거 같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무도 일곱 멤버만 영원하면 그것이 바로 영원한 무한도전의 전설!




그래! 무한도전도 다시, Again 2007!

Posted by 승리의 온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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