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어색한 박명수와 정형돈?!

명수옹이 독한거야 무한도전(무도)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거지만
그중에서 특히 그 상처를 숨기지 못하는게 항돈이였죠.
쩌리짱은 가끔 욱하기라도 하지만
항돈이는 명수옹이 큰형이다보니 그러지도 못했거든요

스쳐지나가는 남자 그리고 남자.. <항돈이와 명수옹>

그래서 오늘 그랬을까요?
항돈이가 명수옹을 보고도 그냥 갔는데 유반장이었다면 그랬을까요?
아니, 택시를 세우고 뛰어서라도 쫓아갔겠죠!
하지만 항돈이는 명수옹을 두고 그냥 그렇게 갔습니다..

이 모든건 김태호PD탓이다!! (그렇게 항돈이를 독하게 키우더니만..)

항돈이가 독해진데는 김태호PD의 책임도 있습니다
'아프다고 웃어줄거 같냐...'는 저 자막..
그저 수백만 시청자의 한명인 나조차 무척 서운했던 말입니다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인지 알면서도 말이죠..
(게다가 저건 항돈이를 구박하는 자막의 극히 일부일뿐입니다..)

모두가 유반장처럼 착할 수는 없죠.. 모든건 명수옹의 자업자득!!

하지만 어느 순간 항돈이는 강해졌습니다
지금은 압구정 날나리 유반장의 뒤를 잇는 개오동 오렌지족으로
무도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빛나고 있죠!

물론 그렇다고 항돈이가 명수옹과 어색하거나 미워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명수옹이 더 미안한거겠죠
자신도 스스로 예전같지 않다는걸 아는데
항돈이까지 당하기는 커녕 강하게 맞받아치니

자리특집은 해프닝?! 결국 순리대로 돌아가는건가?

하지만 곧 힘을 되찾을겁니다!
명수옹의 슬럼프도 이번이 처음도 아니거든요~
항돈이도 4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명수옹은 더 기다려줄 수 있어요~
아니면 '항돈이, 명수옹과 친해지길 바래' 찍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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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특집의 미친존재감은 압구정미녀! (강남이 유일하게 부러울 때.. 응?)

무한도전은.. 어깨가 아파도 포기못하겠다..
그러기에 6년간의 정이 너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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