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 또 다시 사라고? 이번이 네번째로 모은건데? 나가노 마모루는 앙마!!
'The Five Star Stories'(일본어제목: ファイブスタ ー物語, 보통 줄여서 FSS)..
최근에 이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참..
뉴타입이란 잡지에 연재되던 판형으로 다시 나온단다..
한마디로 새로 사라는 말씀!!
우리가 어쩌다 나가노 마모루 선생의 마수에 걸려가지고.. 참..
일본어원서와 한국어번역서를 샀다 버린게 두세번인데.. 젠장!!
FSS는 분명 보통 작품이 아니다!
'엘가임'과 '제타건담'에서 보여준 그의 천재적인 감각이,
그러나 자본에 의해 훼손된 그의 독창적인 천재성이
거침없이 드러난 작품이니 말이다
그런데 자본의 통제에서 벗어난 나가노 마모루 선생은
자신의 결과물을 세상에 보여주는데도 벗어나기 시작했다
FSS가 최초로 공개된게 80년대 후반이니 20년이 넘는데 지금까지 나온게 고작 12권..
더 큰 문제는 그 12권의 결과물조차 FSS 1권에서 보여준
방대한 FSS연대기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이고,
정말 최악의 문제는 이런 게으른(?) 천재를 포기못한다는 점이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FSS를 포기못하는건 단 한가지 이유다!
메카닉디자인에서 나가노 마모루만큼의 천재성을 가진 분이 없다는 점!
(적어도 나같은 늙은이에겐 말이다..)
책만 내주시오.. 사줄테니..
그리고 제발 나가노 마무로 선생, 나보다 먼저 가기 없기요!!
FSS한국어번역판도 번역가가 숱하게 바꿨다는데..
지금부터 일본어를 배워도 되겠다.. 에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