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2010년 12월 24일

내가 사..사.. 좋아하는 '티아라' 나오는 방송을 놓친 적은 없다..
한번.. 딱 한번 빼고 말이다..
그게 '80일간의 약속 나누면 천사가 됩니다'
(이 날의 충격이후 내 평생 안하던 연예인 일정확인을 하게 됐다..)

아무튼 그날 은정이는 다리까지 다쳤던,
여느 날보다도 혹독하게 추웠던 2010년 12월 24일 경복궁 무대..

그 날 정말 추웠는데.. 티아라는 이러고 있었다..

기사의 사진으로만 보던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처참했다는 말 말고는 딱히 표현할 길이 없는..
한마디로 오메오메..

고생이 추억이 되는 날이 오겠지..
은정이의 '우리 결혼했어요'도 잘 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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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아~ 너랑 아이유는 (연예인 그만두지 않는한) 나랑 무조건 평생 가는거 알지~

정말 오래 걸렸다... 무려 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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