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온돈이™

군민mc 남희석씨가 빠졌을때 가장 걱정된게 바로
'지금 청춘불패에 과연 진행을 볼 진행MC가 있는가?'이다
군민mc가 빠지면 곰태우와 김신영뿐이니 말이다
(설마 노촌장님을 mc로 쓰려고 한건 아닐테니..)
곰태우는 아직 이렇다할 MC경력이 없고
김신영은 개인기는 최고지만 진행MC로는 아직 미숙한 점이 많다
(게다가 곰태우는 키가 커서 여성출연자와는 특히 근접샷이 애매하다)
그런데 우려대로 되어버린 것 같다..

곰태우가 김신영를 제치고 진행mc가 되면서 거슬리는게 우선 반말 진행이다
(물론 친한 어린 동생들임을 감안한다고 해도..)
어떻게 된게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비슷하다 싶으면 일단 반말이다
진행자로서 흐름을 잡아갈때는 예의를 갖춰야 함에도 그런 기본이 없다
예의라고 해서 대단한걸 요구하는게 아니다
같이 어울려 뭔가를 할때 말고는 최소한 존댓말을 써야 하는거 아닌가?
유반장이나 강호동씨는 물론이고 이렇게 반말진행하는 mc를 난 본적이 없다
무엇보다 내가 화나는건 재미도 없다는거다!!


특히 왜 그렇게 G7(특히 구하라!!)애들과 신체접촉이 많은거냐? (그래, 순전히 내 사심이다!!)
사석이 아닌 카메라가 돌아가는 방송에선 지킬건 좀 지키자
그리고 제대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자기가 군인처럼 행세하는 거냐?
그렇다고 투철한 군인정신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공중파mc자리가 그렇게 만만치 않다는건 알지만 이건 준비부족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다

이 모든건 진행mc경험이 없는 곰태우에게 보조mc와 진행mc는
책임감이나 위치가 다르다는걸 인식시키지 못한 제작진의 실패다
이건 생활다큐가 아니라 예능이야, 예능!
걸그룹 애들 모아놓고 하는 예능이지 아직도 자기가 군인인지 구분도 안가는
꺽다리의 원맨쇼 보려고 청춘불패 보는게 아니라고!!!

계속 이런 식으로 곰태우의 만행이 자행되는건 좋지않다
적어도 오빠로서 같이 뭔가를 할때와 진행mc를 볼때는 구분 할줄 알아야 한다
계속 이럴거면 김신영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던가
(오히려 김신영-나르샤 듀엣이 의외로 나을 것 같다)
아니면 준비하여 제대로 된 진행mc의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하라구에게 신체접촉하면 가만 안둔다!!!


효민아.. 넌 카메라담력 훈련 좀 해야되겠다..
카메라 의식하면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살아남기 힘든데 어떡하니..

본 글에 포함된 사진등 청춘불패에 관한 모든 권리는 kbs와 제작사에 있으며,
기타 창작물의 권리는 각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