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면서 운영자가 맘에 들어서 회원으로 남아있던 사이트는 DP가 처음이었다
그렇게 벌써 10년 가까이 가입했던 DP를 탈퇴했다
남의 뒷담화를 하는 회원(들)때문이다
물론 이름이나 아이디를 밝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게 짜증나는 이유다
쪽지로 물어볼 자신은 없고
아이디나 별명을 공개하면서 비난하기엔 너무 찌질해보이니
찌라시가 이니셜 놀이하듯이 남을 비난하는 글을 쓰면서 쿨한척 하는,
그게 매우 짜증나는거다
그게 한번이 아니라 계속 반복되는거다

난 나한테 욕쪽지를 보내도 욕으로 답장해주고
1년이 지나도 답장해줄 정도로 예의바르다
(이건 좀 아닌가.. 아무튼 그냥 씹지는 않는다)

말한다고 자기 의견 꺾을 생각도 없으면 자기 할말만 하고 마는게 대범한거고 쿨한거다
하긴. 차라리 욕으로 하면 신고라도 하지 너무 고단수로 쓴 내잘못이지
쌍욕 안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내가 그렇게 미웠나?
보통 내 글에 발끈하는 자들의 문제는 대부분 자기들도 똑같은 부류라는걸 잘 모른다는거다
원래 자석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것처럼
하긴.. 그런걸 알 턱이 없으니 그러고 살지

운영자님은 참으로 좋은 분이었는데..
쪽지로 술 한잔 사주신다고 할때 얻어나 먹을걸
이일 저일 꼬여서 거절한게 참 아쉽다

참고로 나도 누구라고 말한 적 없다

차라리 잘 됐다
세상의 어둠과 부조리에 고개 돌리면서 쿨한 척하는,
나 싫다는 자들과 함께 있는 게시판보다 차라리 이렇게 하자
Posted by 승리의 온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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